안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경기도교육청 유보통합준비단과 함께 지역사회 연계 체험처 운영의 일환으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재원 중인 3~5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유아 문화공연 ‘익스트림 벌륜쇼’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총 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어린이집 15개원 380명과 유치원 10개원 367명 등 총 747명의 영유아가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익스트림 벌륜쇼’는 카니발을 연상케 하는 화려한 무대 디자인과 오브제를 활용해 축제 현장의 분위기를 연출하며, 풍선·마술·쇼맨십을 결합한 매력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풍선에 대한 기존의 편견을 뒤집는 참신한 연출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공연에 참석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은 “이렇게 재미있고 신나는 벌륜쇼는 처음이다. 아이들과 교사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참여 유치원의 교직원은 “유보통합 시행 이후 지역사회 연계 체험 활동이 더욱 활발해진 것 같아 기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이번 문화공연에 참여하지 못한 0~2세 어린이집 영아를 위해 찾아가는 인형극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태호 기자 kazxc@joongboo.com

[자료출처] 안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영유아문화공연 ‘익스트림 벌륜쇼’ 성료 < 안산뉴스 < 로컬 프리미엄 < 기사본문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