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2025년 경기도교육청에서 공모한 유보통합 특색사업 ‘2025년 지역사회 연계 체험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센터는 그동안 안산시 미취학 영유아 가정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지원하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관내 유치원까지 확대 · 운영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영유아 발달에 적합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교육과 보육의 보편적 질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8월 중 안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여름철을 맞아 관내 영유아들을 위한 문화공연과 물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8월 1일부터 29일까지는 ‘YOU! 우리 꼬라 해적이 돼라’를 주제로 ▶보물찾기 놀이 ▶통나무 수로놀이 ▶해적 과녁 맞추기 ▶보물상자 모자이크 등 다양한 물놀이 활동이 진행되며, 8월 21일과 22일에는 ‘익스트림 벌룬쇼’ 공연을 통해 대형 풍선 조형과 마술같은 퍼포먼스, 관객 참여 이벤트 등이 펼쳐진다.

두 프로그램 모두 사전신청으로 진행되며, 세부 일정과 신청 방법은 안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031-415-2271)로 확인할 수 있다.

안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겠다”면서, “특히 교육과 보육의 경계를 넘어, 보다 통합적인 지원을 펼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호 기자 kazxc@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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