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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솔루션] 순식간에 아찔! 이물질 사고의 모든 것

  • 작성일2025-11-12
  • 조회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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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물질 사고’ 현황은?
영아는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입으로 탐색하는 ‘구강기’를 거친다. 자라면서 탐색하고 싶은 것이 많아지며, 크고 작은 것을 불문하고 입에 넣고 보는 경향이 있다.
이로 인해 먹을 수 있는 음식 이외의 것을 삼켜 ‘이물 삼킴 사고’가 발생한다. 유아라고 예외는 아니다. 1~3세가 전체 사고의 55%를 차지하고, 4~6세도 27%나 차지하기 때문이다.
한국소비자원 자료에 따르면 연도별 이물 삼킴 및 흡인 사고 접수는 매해 2천 건을 웃돌고 있다. 호기심이 왕성한 시기이기 때문에 콧구멍이나 귓속에 작은 물건을 넣는 경우가 빈번한 것이다.
가장 흔한 품목은 완구, 인형, 구슬, 동전, 스티커, 건전지, 자석 등이며, 땅콩이나 철 스프링, 비닐조각 등을 삼키는 경우도 있다. 특히 수은전지와 자석, 뾰족한 물건을 삼켰을 때는 중대한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런 증상을 보이면 의심하라!
이물질을 삼키면 구토, 연하곤란(물 등 삼키는 과정을 어려워함), 침 흘림 증상을 보일 수 있다. 또 음식을 거부하거나 보채기도 한다.
삼킨 이물이 위장관이 아닌 기도로 잘못 넘어갈 경우 호흡곤란, 기침, 청색증 같은 증상을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약 50%의 아이들은 이물질을 삼키고도 특별한 증상이 없거나, 대부분 말로 표현하지 못한다.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
 
▲ 코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경우
① 이물질이 들어있지 않은 쪽의 콧구멍과 입을 막아 코를 세게 풀게 한다.
② 이물질이 빠지지 않으면 무리하게 빼내려하지 말고, 병원에 간다.
 
▲ 귀에 작은 벌레가 들어갔을 경우
① 먼저 무서워서 흥분한 아동을 진정시킨다.
② 어두운 곳에서 손전등을 비춘다. 단, 바퀴벌레인 경우에는 빛을 피해 도망가므로 곤충의 종류를 모르는 경우에는 오일을 이용하는 방법을 활용한다.
③ 베이비오일을 한 두 방울 귓속에 떨어뜨린 후 가볍게 마사지 한다. 단 고막에 염증이 있는 경우에는 오일을 사용하지 않는다.
④ 귀를 아래쪽으로 향하게 하여 이물질이 밖으로 나오게 한다.
 
▲ 눈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경우
① 눈을 열어 젖혀 이물질을 확인한다.
② 눈물을 흘리게 하여 자연적으로 빠지게 한다.
③ 이물질이 들어간 눈을 아래쪽으로 하여 생리식염수나 깨끗한 물을 눈에 부어 씻어 낸다.
④ 눈에 이물감이 지속되거나 통증이 빨갛게 되는 경우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다.

 

 

 


글_ 김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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