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밥은 꼭꼭 씹어 먹어야 해요?
입은 소화를 시작하는 첫 번째 장소야. 밥을 꼭꼭 씹으면 작은 조각이 되어서 배가 소화하기가 훨씬 쉬워져. 또 침이 밥과 섞이면서 소화를 도와주기도 한단다.
그래서 천천히 여러 번 씹어 먹으면 우리 몸도 더 편안해지고 밥맛도 더 잘 느낄 수 있어.
밥을 많이 먹으면 키가 쑥쑥 커요?
밥만 많이 먹는다고 키가 쑥쑥 크는 건 아니야. 우리 몸은 밥으로 힘을 얻고, 고기·생선·달걀·콩 같은 음식으로 몸을 만들고, 채소와 과일로 건강을 지켜.
그리고 잘 자고, 많이 뛰어놀고, 충분히 쉬는 것도 키가 크는 데 아주 중요해. 여러 가지를 골고루 먹고 건강하게 생활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란다.
밥은 왜 흰색이에요?
쌀은 원래 껍질을 벗기기 전에는 노르스름하거나 갈색에 가까운 색이야. 껍질을 벗긴 쌀을 물에 넣고 익히면 우리가 먹는 하얀 밥이 된단다.
하지만 세상에는 하얀 쌀뿐 아니라 검은쌀, 빨간쌀, 현미 등 여러 가지 색의 쌀도 있어. 그래서 밥도 흰색만 있는 것은 아니란다.
밥을 먹으면 어디로 가요?
밥은 입에서 잘 씹힌 다음 목을 지나 배 속의 위로 들어가. 위와 장에서는 밥을 아주 작은 영양분으로 바꿔 우리 몸속으로 보내 준단다.
그러면 그 영양분이 온몸을 다니면서 뛰고, 놀고, 생각하고, 자라는 데 필요한 힘이 돼. 우리 몸은 필요한 영양분을 사용하고, 남은 것은 밖으로 내보내기도 한단다.
밥은 매일 먹는데 왜 매일 배가 고파요?
우리 몸은 자동차처럼 계속 움직이려면 힘이 필요해. 밥을 먹으면 우리 몸이 그 밥을 힘으로 바꿔서 놀고, 뛰고, 생각하는 데 사용해.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그 힘을 거의 다 써 버리니까 몸이 ‘힘이 더 필요해요!’ 하고 알려 주는 거야. 그 신호가 바로 배가 고픈 느낌이란다. 그래서 우리는 매일 밥을 먹어야 건강하게 지낼 수 있어.
왜 밥을 안 먹으면 배에서 소리가 나요?
배에서 나는 ‘꼬르륵’ 소리는 배가 고프다는 뜻이야. 우리 배 속에는 ‘위’라는 소화기관이 있는데 위는 밥이 없어도 계속 움직이면서 ‘혹시 음식이 들어오나?’ 하고 준비를 하지.
이때 배 안에 있는 공기와 물이 움직이면서 ‘꼬르륵~’ 소리가 나는 거란다. 그래서 배에서 소리가 난다면 ‘밥 먹을 시간이 되었어요!’ 하고 몸이 알려 주는 신호일 수도 있지.
밥 먹고 바로 달리면 왜 배가 아파요?
위가 밥을 잘게 부수고 소화시키기 위해서는 많은 피가 필요해. 그런데 밥을 먹고 바로 달리면 소화를 시켜야 하는 피가 근육으로 가면서 소화기관 쪽에 피가 덜 가게 되는 거야.
그럼 이때 ‘비장’이라는 기관에서 모아둔 피가 소화기관에 가는데, 무리하게 혈액을 만들어 내는 과정에서 비장이 있는 옆구리가 콕콕 아프기도 한 거야.
그래서 밥을 먹은 뒤에는 조금 쉬었다가 신나게 뛰어노는 것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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