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교육부는 '우리 모두의 아이, 저마다의 속도로 피어납니다'라는 표어(슬로건)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연속 참여 잇기(릴레이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참여 잇기는 교육부 장관을 시작으로 육아정책연구소장이 그 뒤를 이어받아 진행하며, 이어 유아교육 관련 학회장·기관장, 교사 및 학부모, 국민 순으로 연달아 실시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연구 근거에 기반해 영유아 발달에 적합한 교육이 중요함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후 교사와 부모 등 일반 국민까지 참여 범위를 넓혀, 아이와 함께한 놀이와 성장 경험도 나눌 수 있도록 한다.
참여 잇기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이의 흥미와 호기심을 존중한 사례, 선행 학습 대신 아이의 발달 속도에 맞춰 기다리고 응원했던 경험 등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만들어 자유롭게 SNS에 올리면 된다.
참여 방법 등은 아이누리 누리집의 '놀이하우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부는 이번 활동에 이어 향후 ▲공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유치원·어린이집과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현장 놀이 실천 활동 ▲권역별 학부모 교육 ▲정책토론회 ▲연구 기반 자료 보급 등을 차례로 추진할 방침이다.
영유아 교육·보육 현장의 실천 사례를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료도 제작해 알린다. 현장 지원 교사들이 공교육·보육 현장에서의 놀이와 배움 영상 등을 제작해 소개하며, 놀이가 언어·정서·사회성·호기심을 키우는 중요한 배움의 과정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권역별 학부모 교육은 7월 충청권을 시작으로 8월 경상권, 9월 전라권, 10월 수도권에서 열린다.
최교진 장관은 "영유아기에는 앞선 학습보다는 발달에 맞는 놀이와 경험, 관계 속에서의 배움이 중요하다"면서 "아이들이 저마다의 속도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국민 모두가 아이를 믿고 응원하는 문화 조성에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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