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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솔루션] 등원전후 일어나는 일 대처법

  • 작성일2026-04-03
  • 조회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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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등원 시간은 하루를 시작하는 동시에 그날의 감정이 시작하는 시간이다.
특히 3월은 적응하는 시간이기 때문에 다양한 감정으로 교사, 아이, 부모 모두가 어렵다. 아이들의 감정은 늘 예측을 벗어나고,
매일 새로운 장면을 만들어낸다. 중요한 것은 문제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며 하루를 안전하게 시작하도록 돕는 것이다.
등원 전후 자주 마주하는 상황별 대응 방법을 정리해 보았다.
 
 
영아
보호자와 떨어지지 않으려 해요 영아에게 이별은 ‘잠시의 분리’가 아닌 ‘사라짐’처럼 느껴질 수 있다. 보호자가 떠나기 전, 반드시 다시 돌아온다는 사실을 분명한 언어로 전달하도록 안내해준다.
가정에서 사용하던 애착 물건이나 가족사진을 교실에 두는 것도 영아의 정서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이때 교사는 “엄마랑 더 같이 있고 싶구나”처럼 아이의 마음을 말로 읽어주며 안아주는 것이 좋다.
낯선 공간에서 교사가 대체 애착 인물이 되어 줄 것임을 반복적으로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원에 있는 동안 선생님이 엄마, 아빠처럼 옆에 있을게”라는 약속은 영아에게 큰 위안이 된다.
 
등원 차량에서 옆 친구를 자꾸 때려요 차량 안은 공간이 좁고 자극이 많은 환경이다. 이럴 때는 행동을 즉시 제지하기보다, 관심을 전환하는 상호작용이 우선이다.
창밖 풍경, 날씨, 지나가는 자동차 등 외부 환경을 함께 이야기하며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려보자. 행동이 반복된다면 교사가 관찰하기 쉬운 좌석으로 자리를 조정하는 것도 필요하다.
이는 처벌이 아닌 안전 확보와 예방을 위한 조치임을 아이에게도 차분히 설명해 주는 것이 좋다.
 
교실에 들어오지 않고 계속 밖으로 나가려 해요 등원 직후는 영아의 긴장이 가장 높은 시간이다. 교실 안에 들어왔을 때 바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즉각적인 놀이 자극을 준비해 보자.
그래도 나가려는 행동이 보인다면,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밖으로 나가면 선생님이 바로 옆에서 지켜주기 어려워서 위험할 수 있어”처럼 이유를 짧고 명확하게 전달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금지보다 공감, 통제보다 안내이다.
 
유아
부모와 떨어지기 싫어 울거나 어리광을 부려요 유아기 아이들은 또래의 반응에 큰 영향을 받는다. 교사 혼자 맞이하기보다, 반 구성원들과 함께 반갑게 인사하며 등원 분위기를 만들어 주자.
“보고 싶었어” “오늘 같이 놀자”라는 또래의 말 한마디가 울음을 멈추게 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불안이 잦은 유아라면 부모의 소지품 중 작은 물건을 지니거나, 교실 벽면에 가족사진을 게시해 정서적 연결고리를 유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교실에 바로 들어오지 않고 원 밖에서 놀다 들어와요 이 경우에는 보호자와의 협력이 중요하다.
보호자 또는 인솔교사가 교실까지 함께 들어와 담임교사에게 인계하는 약속을 정하자.
또한 ‘지금 들어오면 어떤 활동이 기다리고 있는지’ ‘왜 지금 교실로 가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면 아이의 행동 전환에 도움이 된다.
원에 오면 기대할 수 있는 작은 즐거움을 예고하는 것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등원 후 서성거리며 교사를 따라다녀요 자유놀이 전까지의 공백 시간은 유아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
등원 직후 선택할 수 있는 간단한 활동 코너를 마련하고, 놀이 선택이 어려운 유아에게는 개별적으로 다가가 안내와 격려를 건네보자.
아이들이 망설일 때는 교사가 먼저 놀이를 시작해 보는 것도 좋다. 교사의 행동은 유아에게 가장 강력한 놀이 초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간식을 가져와서 먹고 싶다고 해요 외부 간식은 학급 운영의 형평성과 직결되는 문제이다.
사전에 학부모에게 원 내 외부 간식 섭취가 어렵다는 원칙을 명확히 안내하고 협조를 요청해야 한다.
유아에게는 “간식은 다 같이 먹을 때 더 즐겁다”는 기준을 반복적으로 이야기 나누고, 만약 가져왔다면 간식 시간에 함께 먹거나 보관 후 다시 가정으로 가져가도록 지도한다.
같은 상황이 반복될 경우에는 학부모에게도 다시 한 번 알리며, 일관된 기준으로 단호하게 안내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아이를 위한 배려이자, 공동체를 지키는 교사의 역할이다.

에디터 | 월간유아 김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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