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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스스로 자신의 세상을 펼쳐 나가기 위해서는 자립심이 필요하다.
자립심이란 ‘남에게 예속되거나 의지하지 않고 자기 스스로 서려는 마음가짐’으로, 이는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든든한 밑바탕과 같은 존재다.
의존적인 성향이 강한 아이라면 아이의 선택과 도전을 존중하며 기다려주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다. 아이의 자립심을 키워주는 지도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자신감과 의존성의 관계
아이가 의존적인 모습을 보이는 가장 큰 이유는 자신감이 부족해서이다. 자신의 말이나 행동이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과 칭찬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자신 없어하는 것이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아 이득을 얻은 경험이 있다면 당연히 의존성은 더 높아진다. 예를 들면 무슨 일이든 혼자 곧잘 해내다가도 아파서 부모의 전적인 보살핌을 받은 뒤부터는 갑자기 의존적이 되는 경우이다.
의존적 성향, 성격 형성에 미치는 영향
의존적인 아이는 자기 통제력이 약하고 타인을 배려하지 못하며 성취 지향성도 떨어지기 마련이다. 주도적이지 못하고 주변에 의지하려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자존감도 낮다.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줄어들고 어떤 일을 했을 때 실패하면 그에 따른 심리적 위축도 크게 느껴 대인관계뿐만 아니라 학습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남에게 의존하는 경향이 지속될 경우 성격도 의존적으로 변할 확률이 높다.
즉 자신의 의존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다른 사람에게 끊임없이 매달리고 타인에게 거절당할까 두려워하며, 무리한 요구도 순순히 응하는 성격이 되는 것이다.
자립심 강화, 어떻게 지도해야 할까?
1세 전후
돌 전후는 주변에 대한 호기심이 커지는 시기이다. 아이가 무엇인가를 시도한다면 지켜보고 응원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위험한 상황이 아니라면 아이의 행동을 가급적 제지하지 말고, 충분히 탐색할 수 있도록 한다.
2~3세
자신의 신변과 관련된 일을 혼자 해볼 수 있도록 지도하자. 등원하면 자신의 외투는 직접 정리하게 하거나 손 씻기와 양치질, 가방 정리 등 기본 생활 습관을 스스로 해보게끔 하는 것이다.
또한 블록 쌓기나 퍼즐 완성하기 등 스스로 할 수 있는 놀이를 유도해도 좋다. 서툴러도 충분히 칭찬해주면 아이의 자립심은 점점 강화될 것이다.
4~5세
이 시기에는 아이에게 특별한 역할을 부여해주어도 좋다. ‘오늘의 반장’이나 ‘줄 서기 담당’ ‘정리정돈 반장’ 등 교실 내에서 다양한 역할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책을 많이 읽는 것도 자립심 강화에 도움이 된다. 책 읽기는 궁극적으로 자주성을 갖게 하므로, 아이가 궁금한 것을 책에서 찾고 알아갈 수 있도록 하자.
생각의 폭과 행동의 다양성도 넓어지게 될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가정과 협력하는 것이다. 가정에서도 아이를 과대평가해 벅찬 과제를 강요하지 않도록 하고, 반대로 과소평가해 항상 아이 옆에서 모든 것을 다 도와주지 않도록 주의시킨다.
또한 어떤 일을 결정할 때 아이의 생각을 먼저 확인하고, 그것이 부모가 볼 때 틀렸다고 하더라도 스스로 경험해보게 한다. 긍정적인 반응도 중요하다.
부모가 긍정적으로 반응하면 아이는 그에 부합한 행동을 많이 할 것이며, 이때 받은 칭찬은 아이의 자신감을 높이고 자립심 강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
아이의 선택에 실패 확률이 높아도 그 결정을 용인하고 스스로 깨달아 문제점과 개선점을 파악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자. 기다림이야말로 아이의 자립심 강화에 가장 중요한 키워드이다.
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자료제공 | 키드키즈 직무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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