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SAN S.C.F CENTER

영유아 문해력 발달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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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개월 - 소리와 목소리에 반응 - 그림책 탐색(빨기, 만지기) - 간단한 소리 모방 |
12~21개월 - 단어 인식과 언어 사용 - 그림책 속 사물 지적 - 책 넘기기 시도 |
24개월 이상 - 간단한 이야기 이해 - 그림과 글자 구분 - 상징적 놀이와 언어 연결 |
문해력 발달을 위한 환경 조성
문해력 발달을 위해서는 가정, 교육기관, 일상생활 환경이 중요하다. 비단 어느 한 곳에서만 신경 쓴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가정에서는 다양한 그림책을 접할 수 있도록 하고 규칙적인 책 읽기 시간을 정하면 좋다. 또한 풍부한 대화를 통해 그림책에 대한 질문과 답을 이어가면 효과적이다.
다양한 놀이를 통해 상호작용을 하며 영유아가 새로운 어휘를 익힐 수 있도록 언어를 자극하는 등 문해력 발달의 기회를 늘려야 한다.
문해력 발달을 위한 놀이 활동
문해력은 소릿값을 아는 것부터 시작하므로 음운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단어 거꾸로 말하기, 발음하기 어려운 문장이나 단어를 빠르고 정확하게 말하는 잰말 놀이 등과 같은 말놀이 게임으로 음운론적 인식을 키울 수 있다. 또한 그림책을 소리 내어 읽어 주되 아이와 상호 작용하며 흥미와 상상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
그림책을 읽은 뒤 아이들이 직접 등장인물이 되어 역할극을 하거나, 그림책 속 장면을 따라 그림을 그려보는 활동도 좋다.
단순히 글자를 읽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를 놀이로 확장해 경험하게 하는 방식이다.
단, 한글을 조기에 뗀다는 인식으로 문해력에 접근해서는 안 된다. 무엇보다 아이가 언어를 즐겁게 경험하고 사고를 확장하는 힘을 기르는 것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문해력은 시험 점수와 직결되는 기술이 아니라 아이가 세상과 관계 맺는 힘이자 평생의 역량이기 때문이다.
이야기 이어 말하기 놀이
교사가 동화책의 첫 장면을 읽어주고, 아이들이 차례대로 이야기를 이어서 만들어간다. 아이들은 자유롭게 상상하며 문장을 말하고, 언어 표현력과 이야기 구조 이해력이 함께 자란다.
그림책 속 장면 역할극
책 속 캐릭터를 아이들이 맡아 짧은 극으로 꾸며본다. 아이들은 말과 행동으로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며 어휘력·사회성·이해력을 동시에 기른다.
그림책 속 단어 보물찾기
그림책을 읽은 뒤 교사가 미리 정한 단어(나무, 토끼 등)를 아이들이 책 속에서 찾아보도록 한다. 단어 인식 능력을 키우면서 놀이로 즐길 수 있다.
내가 만든 그림책
아이들과 함께 그림책 내용을 구성한다. 교사가 간단하게 글을 정리하고 이에 맞는 그림을 그릴 수 있게 해준다. 자신의 이야기가 그림책으로 완성되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동화책 속 소리 탐험
‘펑!’ ‘쏴아아’ 등 책 속에서 나오는 소리를 함께 표현해본다. 의성어·의태어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책 읽기에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에디터 | 월간유아 김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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