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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솔루션] 배변 훈련, 성공 꿀팁이 있나요?

  • 작성일2025-06-11
  • 조회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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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웃음 포인트 ‘똥’에 대한 솔루션이다. 유난히 ‘똥’ 이야기를 재밌어하는 아이들. 배설의 기쁨까지 동시에 느낀다면, 배변 훈련을 시작할 때이다.
가정과 연계된 배변 훈련 성공 팁을 소개한다.

항문기, 배설의 기쁨을 아는 시기

프로이트는 만 3~4세 무렵을 ‘항문기’라고 구분했다. 이 시기 아이들은 유난히 ‘똥’에 대해 관심을 갖고, ‘방구’ ‘똥’ 이야기만 나와도 자지러지게 웃는다. 똥에 대해 애정을 갖는 동시에 배변 훈련을 시작하는 때이기도 하다. 항문기 아이들은 배설의 상쾌한 기분을 즐긴다. 또한 참았던 응가를 언제 할지, 자신의 괄약근을 어떻게 조절할지에 대한 경험치를 쌓으며 자기 조절력을 키워 나간다.

배변 훈련, 이렇게 하자!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춰 시도하자

부모는 주변 아이들이 벌써 배변 훈련을 마치고 팬티를 입는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우리 애만 늦는 게 아닌지 불안해지기 마련이다. 최근에는 억지로 기저귀를 떼면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이야기에 공감해 배변 훈련을 좀 천천히 하는 추세이지만, 주변 아이들의 발달 속도에 신경이 쓰이는 건 어쩔 수 없다. 용변을 잘 가리던 아이가 갑자기 실수라도 하면 조바심이 나고, 이런 속내를 은연 중에 아이에게 비치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그럼 아이는 이런 부모의 마음을 느끼며, 배변 활동 자체에 거부감을 갖거나 심한 경우 강박증을 겪게 될 수 있다. 그러니 배변 훈련은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선에서, 발달 단계에 맞춰 시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배변 활동에 대해 긍정적인 인상을 심어주자

아이가 똥이 더러운 것이라고 여기거나 배변 활동에 대해 거부감을 갖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재미난 똥 그림책을 함께 보며, 긍정 경험을 쌓아나가는 것이 좋다. 똥이 무조건 더럽거나 창피한 단어가 아니라 이로운 존재라는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똥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면 건강한 배변 습관을 기르기에도 효과적이다. 아이가 화장실에서 배변을 하면 “정말 잘 했네” “귀여운 똥이다!”라는 등으로 칭찬해 좋은 인상을 갖게 도와주자.

배변을 놀이로 여길 수 있도록 도와주자

항문기에 접어든 아이를 위한 놀이 중 하나가 바로 ‘지저분한 놀이’이다. 예를 들면, 손바닥에 흙이나 물감을 잔뜩 묻힌 후 벽에 손도장 찍기 등의 놀이를 하는 것이다. 밀가루 반죽이나 찰흙 등을 가지고 노는 것도 배변에 대한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이 낯선 감촉을 재미나고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게 습관이 되면 배변 훈련도 원활하게 진행될 것이다.


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참고자료 | 키드키즈 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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