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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자람 뉴스클리핑]소두증, 언제 걱정해야 하고 어떻게 확인해야 할까요?

  • 작성일2026-06-05
  • 조회16
첨부파일
[임신영 박사의 우리 아이 발달 고민 해결소] 소두증, 궁금증 풀어보기
아기의 머리 크기가 또래보다 작아 보이면 부모님은 자연스럽게 걱정하게 됩니다. “정상 범위일까?”, “발달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닐까?”라는 고민이 들 수 있습니다.

머리둘레는 영아기의 중요한 성장 지표 중 하나로, 뇌 발달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크기만 보는 것이 아니라, 성장 속도와 발달 상태를 함께 평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두증은 같은 나이와 성별의 아이들과 비교했을 때 머리둘레가 작은 상태를 의미한다. ⓒ임신영
◇ 소두증이란 무엇인가요?

소두증은 같은 나이와 성별의 아이들과 비교했을 때 머리둘레가 작은 상태를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머리둘레가 성장 곡선에서 3번째 백분위수 미만일 때 소두증으로 정의합니다.

이는 또래 100명 중 약 3명보다 작은 크기에 해당한다는 의미입니다. 단순히 머리가 작다는 표현과 달리, 의학적으로는 기준에 따라 판단해야 합니다.

◇ 모두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머리 크기가 작다고 해서 모두 발달 문제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경증 소두증: 머리 크기는 작지만 정상적으로 발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중증 소두증: 뇌 발달과 관련된 문제가 동반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한 번의 측정보다는 성장 경과를 반복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소두증이 의심되는 원인

소두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모든 경우에서 원인이 밝혀지는 것은 아닙니다.
대표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유전적 요인: 특정 유전자 이상
•임신 중 감염: 풍진, 거대세포바이러스(CMV), 톡소플라스마, 지카 바이러스 등
•임신 중 환경 요인: 알코올, 약물, 독성 물질 노출, 영양 결핍
•출생 후 요인: 저산소증, 심각한 영양 문제 등

특히 임신 초기의 감염이나 알코올 노출은 태아 뇌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어떤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을까요?

소두증의 영향은 정도에 따라 매우 다양합니다.

•언어 발달 지연
•운동 발달 지연
•학습 어려움
•시각 및 청각 문제
•경련 등 신경학적 증상

그러나 모든 아이에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경미한 경우에는 정상 발달을 보이기도 합니다.

◇ 어떻게 진단하나요?

소두증은 머리둘레를 정확히 측정한 뒤 성장 곡선과 비교하여 판단합니다.

정확한 측정을 위해서는 이마와 뒤통수에서 가장 넓은 부분을 기준으로 둘레를 측정해야 합니다.

이상이 의심되면 다음과 같은 검사를 추가로 시행할 수 있습니다.

•뇌 MRI: 구조적 이상 확인
•청각 및 시각 검사
•뇌파 검사: 경련 여부 확인
•유전자 검사 및 혈액 검사

임신 중에는 초음파를 통해 태아 시기에 확인되기도 합니다.

◇ 치료와 관리 방법

현재 소두증 자체를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은 제한적입니다. 따라서 치료의 목표는 원인 확인과 함께 아이의 발달을 최대한 지원하는 데 있습니다.

•정기적인 성장 및 발달 평가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등 재활 치료
•경련 등 동반 증상에 대한 약물 치료
•개별 발달 수준에 맞춘 교육 및 인지 자극

조기에 개입할수록 아이의 기능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부모님이 꼭 확인해야 할 점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전문의 상담을 권장합니다.

•머리둘레가 성장 곡선에서 지속적으로 하위로 떨어지는 경우
•또래보다 머리 크기가明?하게 작은 경우
•발달 지연이 함께 관찰되는 경우
•경련, 시선 이상, 수유 어려움 등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 "한 번의 측정보다 성장 흐름 함께 살펴야"

소두증은 단순히 머리 크기의 문제가 아니라, 뇌 발달과 관련된 상태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소두증이 심각한 문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한 번의 측정으로 판단하지 않고, 성장 경과와 발달 상태를 함께 보는 것입니다.
정기적인 두위 측정과 관찰, 그리고 필요 시 전문적인 평가를 통해 아이에게 맞는 관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부모님의 차분한 관찰과 적절한 시기의 확인이 아이의 건강한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칼럼니스트 임신영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의학석사와 의학박사를 마친 재활의학과 전문의다.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재활의학교실 교수로 30여 년간 재직하며 사경사두, 소아 재활과 발달의학 분야의 교육, 연구, 진료를 이어왔고, 2004년 국내 최초로 아주대학교병원 사경센터를 개설해 센터장을 역임했다. 미국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 소아재활센터와 워싱턴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연수 및 연구를 수행했으며, 임상유전학 인증의이자 소아재활의학 인증의이다. 현재 임신영 재활의학과의원 (부속 사경사두발달센터) 원장으로 일하며, 유튜브 채널 ‘우리아이 발달센터’를 통해 부모들에게 영유아 발달에 대한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정보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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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베이비뉴스(https://www.ibab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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