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어린이집 방문…"보육·돌봄 환경 개선 노력할 것"

한혜원기자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4일 오전 서울 구로구 구로삼성어린이집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저출산 위기 상황에서 어린이집 관계자와 부모, 사회공헌 기업 등 현장의 의견을 듣고자 이뤄졌다고 총리실은 설명했다.

한 총리는 어린이집 관계자와 차담회에서 "저출산은 일자리, 주거, 교육, 보육·돌봄 등 복합적 원인에 기인하지만, 우선은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보육·돌봄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어 "부모들이 언제라도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시간제 보육을 확대하고 아이돌봄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보육·돌봄 환경 개선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방문에는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 엄의식 구로구 부구청장,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 한승환 삼성생명공익재단 대표이사, 김성원 삼성복지재단 대표이사 등이 동행했다.

hye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3/03/24 11: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