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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육아휴직 활용률 떨어져…"인력공백 지원도 중요"

송고시간2023-02-16 06:00

중소기업 육아휴직 활용률 떨어져…"인력공백 지원도 중요" (CG)
중소기업 육아휴직 활용률 떨어져…"인력공백 지원도 중요"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인력 공백으로 육아지원 제도를 활용하는 데 부담을 느끼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이 확대된다.

1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작년 전체 노동자 가운데 중소기업 노동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72.2%였던 반면, 육아휴직급여를 받은 노동자 가운데 중소기업 노동자는 54.4%에 불과했다.

이렇듯 대기업보다 떨어지는 중소기업의 육아지원 제도 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관련 예산을 작년 1천234억원에서 올해 1천354억원으로 9.7% 늘린 상태라고 노동부는 밝혔다.

노동부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30일 이상 허용한 중소기업 사업주에게 월 30만원을 지급하고, 처음으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허용한 경우 월 1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고 있다.

또 육아휴직을 한 번에 3개월 이상 쓸 수 있도록 한 중소기업 사업주는 휴직 첫 3개월 동안 월 200만원씩 총 600만원을, 대체인력을 30일 이상 새로 고용한 경우 월 80만원을 받을 수 있다.

하형소 노동부 통합고용정책국장은 "중소기업에서 육아지원 제도를 확산하기 위해서는 근로자 지원 못지않게 사업주의 인력 공백과 노무관리 지원도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자세한 내용은 노동부(moel.go.kr)와 고용보험(ei.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래픽] 육아휴직자 현황
[그래픽] 육아휴직자 현황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육아휴직자 수는 13만1천87명으로, 전년보다 18.6%(2만532명) 늘었다고 25일 밝혔다. 남성 육아휴직자 비율은 매년 높아져 작년에는 30%에 육박했다. yoon2@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honk02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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